'여행(그밖으로)'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11.10.12 풍기 인삼 축제 캐릭터&야경 (1)
  2. 2011.09.07 문경 대야산 산행 (2)
  3. 2011.06.19 한여름에도 시원한 산행을 할 수 있는 청량산 도립공원
  4. 2011.04.19 유채꽃 만발한 남해 이동 소류지와 창선 삼천포 대교 (2)
  5. 2011.04.18 남해대교와 다랭이 마을 (2)
  6. 2010.11.17 경주 단풍여행 #7-에필로그(켄싱턴 리조트 및 강산한우)
  7. 2010.11.16 경주 단풍여행 #7-첨성대와 안압지에서 느낀 신라의 달밤 (2)
  8. 2010.11.15 경주 단풍여행 #5 대릉원 및 계림 (1)
  9. 2010.11.15 경주 단풍여행 #4-포석정 (3)
  10. 2010.11.15 경주 단풍여행 #3-경북 산림환경 연구소 (2)
  11. 2010.11.15 경주 단풍여행 #2-통일전
  12. 2010.11.15 경주 단풍여행 #1-불국사 (2)
  13. 2010.06.28 비내리는 태종대
  14. 2009.11.30 11월의 끝에서 봄을 느끼는 남해 스포츠파크 (2)
  15. 2009.11.30 와우정사의 늦가을 풍경 (2)
  16. 2009.11.06 독산성(세마대)에서 가을을 음미하다.
  17. 2009.09.22 불보사찰 영축산 통도사 (2)
  18. 2009.08.24 지례 흑돼지와 경치가 일품인 큰골가든 (2)
  19. 2009.08.22 천년의 염원이 침묵으로 흐르는 합천 해인사 (1)
  20. 2009.08.21 진안 마이산 탑사
  21. 2009.08.20 하동 최참판댁과 쌍계사 (2)
  22. 2009.08.20 4대 관음성지 여수 향일암 (2)
  23. 2009.04.16 꽃비가 내리는 세마대(독산성) 가는 길
  24. 2009.02.26 구름도 쉬어가는 청도 호거산 운문사
  25. 2008.08.25 수원 화성 나들이
  26. 2008.07.17 운악산 현등사 가는 길
여행(그밖으로)2011.10.12 12:03
여행(그밖으로)2011.09.07 18:18
여행(그밖으로)2011.06.19 14:15
지난 일욜에 경북 봉화에 있는 청량산을 갔다 왔어요.
오랫만의 산행이라 아주 쬐끔 힘들었지만 나름 즐거웠습니다.
이번은 산행에 집중하는라 저는 사진을 안 찍어서 친구가 찍어 준 인증샷만 올립니다..


영주 시내 육거리 부근에 있는 모텔입니다.. 겉은 근사해 보이죠?? 내부는 글쎄..ㅋ

모텔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정말 괜찮습니다..
묵은지도 맛있고 양푼이에 나오는 된장찌개는 예술입니다.
영주 갈때 자주 먹어야겠어요.

우리 일행은 2코스(4시간 40분)를 선택했습니다.

가볍게 인증샷 날려 주시고..ㅋ

 

어풍대에서 바라 본 청량사입니다.. 가을 단풍일때는 예술이던데 말이죠.. 암튼 사극에 단골로 나오는 사찰입니다..


인증샷이 빠질 수 없겠죠??

등산로에 있는 화장실인데 제법 운치있어 보이지만 사용을 해 본 친구 말에 의하면
여자 화장실과 칸막이 하나를 두고 있는데 숨소리까지도 들린다더군요..ㅋㅋ

첨으로 오른 자소봉입니다.
청량산의 거의 모든 봉우리가 그렇지만 조망이 절대 꽝입니다.
조망은 별로지만 수리산처럼 오르는 내내 햇빛을 볼 수가 없고
산들바람이 땀을 식혀줘서 산행내내 땀을 흘리지 않아서
아주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산을 내려 오니 더워 죽는 줄 알았지요..

연적봉 인증샷입니다..

청량산의 자랑인 하늘다리입니다.
길이가 90m나 된돱니다.
건설계에 몸단았던 사람의 식견으로 다리 중간엔 철판으로 온도에 따라
다리의 수축을 조절 하도록 만들었더군요..
보통 현수교 양식에 적용되지요..
암튼 바람에 출렁출렁 거리는데 재밌었습니다.

요기서도 인증샷을 날렸군요. ㅋㅋ

마지막 봉우리 장인봉입니다.

 

청량사에 오니 등산객을 위해 차와 떡을 공짜로 나눠 주더군요..
산행의 피로가 싹~ 날아가는듯했습니다.


청량사의 백미인 탑의 모습입니다. 가을엔 여기서 산사 음악회가 열린다네요.
청량사 산사음악회는 불교계에선 꽤 유명하답니다.

인증샷을 안 날릴 수 없겠죠?? ㅋㅋ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1.04.19 13:37
여행(그밖으로)2011.04.18 23:58
남해 여행 첫날 묵었던 모텔입니다..
역시 요즘은 겉모습만 보고 들어가면 안되겠더라구요..ㅠㅠ

충렬사 안내도와 화장실입니다..
 

노량해협에 당당히 서 있는 남해대교입니다..






가천 다랭이 마을의 자랑인 암수바위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 다랭이마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7 15:59

안압지 야경 촬영을 마치고 드뎌 경주의 마지막밤을 장식할 강산한우 집에 저녁 먹으러 왔습니다..

맛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빡빡한 일정으로 발걸음은 무거웠지만 맘은 즐겁게 들어가봅니다.

 

입구에 다녀간 유명인사들의 사인과 기념 사진이 잔뜩 걸려 있더군요. 사진은 김유신 엄태웅과 알천랑 이승효입니다.

 

드뎌 주문한 꽃등심 3인분이 나왔습니다.. 4인분 시킬려고 하니 점원이 다 못 먹는다고 3인분만 시키라 해서 시켰는데 정말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경주에 가서 한우를 먹지 않고 오면 경주를 간 것이 아니라는 말이 허언이 아니였습니다.. 좔좔~흐르는 육즙이 보이시나요?? 큭~

 

무망(無望)이 썰고 굽고 저는 냉큼냉큼 먹기만 했습니다..
덕분에 이슬이도 술술 넘어가구요.. 술은 한우에 모독 주지 않을 만큼 한병만 마셨습니다..

 

아흐~ 육회입니다.. 역시 경주라서 소금간을 쫌 세게 했더군요.. 그래도 뭐 맛은 좋았습니다..

 

이틀동안 묵었던 켄싱턴 리조트 본관입니다.. 여긴 평수가 넓은 방들만 있습니다. 우리는 이 건물 8층 31평에 묵었었지요..

 

여긴 평수가 작은 쬐끔 후진 별관입니다.. 

 

 거실입니다.. 원래 원룸형을 예약했는데..매제 빽으로 원룸 가격으로 이케 넒은 31평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헐~ 자고 일어나서 이불 정리도 안했군요. 쑥쓰~

 

사용해 보지도 못한 작은 방입니다..ㅋ

이것으로 경주 여행 사진은 마무리 하고 담날 대청호 청남대에서 찍은 사진을 올릴까 합니다..

원래 유네스코에 등재된 경주양동마을과 신라 밀레니움 파크가 예정돼 있었으나 전날 안압지와 첨성대에서 수 많은 인파를 보는 순간 올라 갈 길이 염려되어 계획을 급 수정했습니다.. 안압지에서 돌아 와서는 이 리조트에도 차를 댈 때가 없더라구요. 아마도 우리가 간 날이 경주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보덕동 | 강산한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6 15:00
경주 단풍여행 #6-첨성대와 안압지에서 느낀 신라의 달밤
촬영시간: 2010년 11월 13일 16시30분-18시30분경, 동행: 무망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안압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5 15:03
경주 단풍여행 #5-대릉원 및 계림
촬영시간: 2010년 11월 13일 15시30분-16시30분경, 동행: 무망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 대릉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5 13:13
경주 단풍여행 #4-포석정
촬영시간: 2010년 11월 13일 16시-16시30분경, 동행: 무망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 포석정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5 12:57
경주 단풍여행 #3-경북 산림환경 연구소
촬영시간: 2010년 11월 13일 14시-15시30분경, 동행: 무망
단풍잎이 지난 비바람에 떨이지지 않았으면 완전 환상적이였을텐데 엄청 안타까운 장소였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관리운영과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5 11:43
경주 단풍여행 #2-통일전
촬영시간: 2010년 11월 12일 14시경 동행: 무망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월성동 | 통일전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11.15 10:12
경주 단풍여행 #1-불국사
촬영시간: 2010년 11월 13일 오전 10시-13시, 동행: 무망


숙소에서 불국사로 가는 내내 단풍잎이 지난 비바람에 다 떨어졌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했습니다만
주차장의 단풍을 확인하니 안심을 하고 불국사로 들어갑니다.


사천왕문에서 인증샷을 날리시고..ㅋ

불국사 들어 가면 처음으로 만나는 연못입니다..




두번째 만나는 연못입니다.

















설마 이 아이들 부모님들이 초상권을 문제 삼진 않겠죠..??


사진 찍는 나를 확인하고는 다정한 포즈를 취해 주는 연인들.. 망원이 있었으면 잘 찍어 줬을텐데..


일본에서 오신 관광객입니다.. 일본 사람도 여럿이 모이니 엄청 시끄럽더군요..ㅋ


무망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신 세 미녀들..이날 무망은 남들 사진을 본인 사진 보다 더 많이 찍어줬다는 전설이..ㅋ

촬영을 마치고 나가는 길인데 관광객이 끝도 없이 밀려 들어 옵니다..




불국사에서 통일전 가는 길에 1박2일에 나왔던 신라두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더니..강호동이가 존경스러웠던 순간입니다.. 이런 맛을 그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ㅠㅠ

두부를 직접 만든다는 두붓간에서 무망의 인증샷..

삼색두부의 부족한 맛을 커피로 달래며 불국사를 떠납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동 | 불국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10.06.28 23:39

아르헨티나 응원이 끝나고 다들 기분 전환할겸 비오는 날 아침에

전날 함께 응원했던 동지들과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습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스리 왔지만

이까짓 비쯤이야 하면서 불굴의 의지로 원래 목적지인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우(雨)중인데도 이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도 있었고

또한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를 태종대이랴 싶어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으나

사진으로 담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한손으론 우산 들고 한손으로는 육중한(?) 카메라 셔트를 누르기도 힘든데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우산은 날아가고 렌즈엔 물방울이 가득하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오르는 투지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봅니다..

 

태종대 입구입니다. 입장료 1,500원 받습니다.

 

 안개속을 걷는 연인..누구일까요??

 

 태종사입니다. 수국 전시장이라 할만큼 온갖 수국이 많았는데 그나마 형체(?)를 알아 볼 수 있는건 이 한장입니다.

 

 태종사 가는 길인데 비와 안개 때문에 한치 앞도 안 보여 신비감을 더해 줬는데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어 아쉽네요.

 

태종대 등대입니다..

 

신선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멀리서 바라 본 신선바위 풍경입니다.

 

 땡겨도 보고

 

 다시 땡겨 보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자갈마당입니다.

 

 

 

 

 

 

 

태종대를 구석구석 누비는 <다누비>입니다.

승차비는 1,500원이고 군데군데 정류장이 있어 내려서 구경하다가도 다음차가 오면 계속해서 탈 수 있다네요.. 

 

싼게 비지떡?? 아닙니다. 나름 먹을만 합니다..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11.30 21:29

 스포츠 파크 안내문입니다.

 


 스포츠 파크로 들어 가는 다리입니다.
밤에 왔을땐 조명이 멋있어서 제법 운치 있었는데 낮에 오니 그런 즐거움은 느낄 수 없었네요.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풍경입니다.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왼쪽 풍경입니다. 11월 말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풍경입니다.

 

 스포츠 파크옆의 조각공원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입니다.

 

 조각공원을 들어서니 오늘 묵을 숙소인 스포츠파크 호텔이 눈에 들어 옵니다.


 
호텔 바로 옆의 대한 야구 캠프에서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더군요. 가까이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워서 멀리서 살짝~~

 

 해안 도로 가는 길에 만난 동백꽃입니다. 보물섬 남해에는 봄이 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날씨입니다.
그래서 야구나 축구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많이 온답니다.

 

 스포츠 파크  산책도로 중 해안 산책도로입니다.
오른쪽 제일 안쪽이 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중간이 자전거도로 왼쪽 바깥은 조깅도로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바다 너머엔 여수인데 맑은날엔 여수공항까지 잘 보이는데 아쉽게도 흐린날씨라서 여수가 보이지 않더군요.

 

 스포츠 파크에서 바라 본 솔숲입니다.

 

 스포츠 파크에서 바라본  광장과 서면 보건소 풍경입니다.

 


 

 스포츠 파크에서 바라 본 어촌 풍경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남해군 서면 | 남해스포츠파크호텔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11.30 15:13
꽤나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와우정사를 가는 내내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기대감이 너무 커서일까? 제법 먼길을 나선 보람이 없는 듯했다.
그렇다고 와우정사를 펌하하려는 것을 아니지만
내가 절을 자주 찾는 이유는 산사에서 전해져 오는 고즈넉함과
산사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어설픈 구도자의 흉내라도 내 볼 수 있는 여건 때문인데
와우정사는 나의 취향(?)은 아닌 듯했다.
그저 산등성이 여기저기에 불상 하나씩 덩그라니 앉혀놓고
그도 아니면 돌들을 모아 그럴싸한 탑이나 만들어 놓은게
불상테마공원의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단풍도 제법 이쁜게 잠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싶었다.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11.06 15:18
바쁜 일상에 깊어 가는 가을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지나는 것이 아쉬워 가까운 독산성의 산책로를 올라 보았다.
독산성은 오산시 북서쪽의 작은 산자락을 감고 있는 산성이다.










성벽을 따라 약 3km 정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산 정상에는 세마대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정자와 보적사란 조그만 사찰이 있을 뿐 그리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화려한 가을 단풍이 없더라도 나름대로의 가을을 음미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그 마음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가을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듯하다.






역사적인 의미의 독산성과 세마대
독산성은 사적 제 1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연장은1,100m이며,내성은 350m이 달하는 아담한 산성이다.
독산성의 처음 축조연대는 분명치 않지만, 독산성의 위치적 특성이 용인,양지간에 있는 고성과 남한산성이 기각지세를 이루어 왕도의 문호를 굳게 한다는 전략상의 이점이 있는것으로 보아 매우 중요한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은 고성이었고 신라통일기나 고려시대에서도 군사상 요지로 돼 왔다.독산은 본래 석대산, 향로봉이라고 불려왔고 조선시대에는 독산성이라 불려왔으나,임진왜란때 권율장군이 폈던 진묘(眞妙)한 병법 전략에 연유해 지금은『세마산』또는『세마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이승만 대통령 친필의 세마대라는 현판이 붙은 누각 건물이 있다.

독산성은 군사기지로서의 주요 위치에 놓여있긴 하지만 샘물의 부족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93년(선조26)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함에 전라도순변사이던 권율장군이 명군과 호응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자 2만 명의 군사로 이곳에 진을 치고 대군과 대치한 독산성 전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이끈 왜군은 이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정군사에게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권율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백마를 산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였다.

이것을 본 왜군은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샘물의 부족 한 단점을 권율장군이 슬기롭게 극복한 세마대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1957년에 복원되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 세마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9.22 21:38

가을의 문턱인 9월 20일 양산 영축산 기슭의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통도사는 우리나라 5대 총림 중에 하나이자 삼보사찰 중에 하나인 불보 사찰로 명성이 높은데
방문해 보니 그 규모의 웅장함과 고색창연함에 감탄이 절로 나왔답니다.

 통도사 주차장에 있는 산채 비빔밥 식당
식사를 하는 중에도 불경이 흐르고 식사후에 커피 하잔을 마시며 불교용품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통도사 사천왕상

 

 통도사 사천왕상

 

통도사 극락보전
하늘이 얼마나 파란지 똑딱이 카메라로 찍었는데도 하늘 색깔이 너무나 이쁘게 나왔네요.

 

 통도사 약사전

 

 통도사 약사전 약사여래

 

 통도사 삼층석탑

 

 통도사 불이문
극락전과 약사전을 지났는데 뜬금없이 불이문이 나오길래 이상하다고 했더니
통도사의 전각 배치가 영산전을 중심으로 약사전 극락전이 있는 하로전
대광명전을 중심으로 관음전이과 용화전이 있는 중로전
대웅전을 중심으로 적멸보궁과 명부전이 있는 상로전으로 나뉘어 있더군요.

 

 통도사 관세음보살
절집 어디를 가더라도 관세음 보살이 인기가 많습니다. 통도사의 관음전에도 기도 하신은 분들이 잔뜩..
근데 통도사의 모든 불상에는 유리 상자 안에 모셔져 있던데 무슨 이유인지 참 궁금하더군요.

 

 통도사 개산조당

 

 통도사 대웅전
대웅전 기와가 특이하다 했더니 건물의 정면이 아니군요.

 

 통도사 금강계단
대웅전을 돌아서 옆으로 오니 금강계단이라 적힌 건물의 정면이 보입니다. 

 

 

통도사 금강계단 내부
이 건물은 진신사리에 대한 예배의 장소로 지어졌기 때문에 불상을 안치 하지 않았고 예배를 위해 불단을 만들고
불단 위로 적멸보궁이 보이도록 유리로 만들었군요.

 

 통도사 명부전

 

 통도사 적멸보궁 앞 마당 

 

통도사 적멸보궁
자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중에 문수보살의 헌신으로 부터 석가모니가 입으시던 가사와 바리때와 부처님의 정수리 뼈와
치아사리를 받았는데  선덕여왕의 요청으로 귀국할 때 가져와서 적멸보궁이에 모셨다고 합니다.
가사는 성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예의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리..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 통도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8.24 16:40

 흑돼지가 제주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김천 지례면에도 흑돼지가 꽤나 유명하다네요. 
김천에서 무주나 거창쪽으로 3번 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지례면소재지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지례 흑돼지라는 입간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례면 소재지에 흑돼지를 파는 정육점이나 식당이 많은데 거의 식육식당이라서 어느 가게를 들어가던지 싼 가격에 흑돼지의 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같이 여행한 김천 사는 친구 말에 의하면 지례면에서 흑돼지가 아닌 다른 고기를 흑돼지를 속여 팔면 바로 가게문을 닫아야 한다는군요. 지례면의 명예를 더럽혔다구요. 가게마다 원조 간판은 달고 있지만 아무 가게나 식당으로 들러 가셔도 믿고 사시거나 드겨도 된답니다. 참고로 지례면 식육식당에서 흑돼지는 어느가게를 가나 200g에 6,000원 합니다. 식당마다 자기들이 키우고 잡기 때문에 싼 가격을 유지 할 수 있고 이 곳 흑돼지가 유명한 이유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지하수를 돼지들이 먹고 자라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이고..
 

 지례면 소재지에서 흑돼지를 맛 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지례면 신평리에 있는 큰골가든에서 흑돼지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큰골가든으로 가는 길은 지례면 소재지 입간판 삼거리에서 소재지로 들어가지 않고 조금더 내려가다가 첫번째 사거리에서 조마방면으로 다리를 건너서
산속 깊은 곳으로 7km여를 더 들어가는데 다리를 건너서 가다보면 왼쪽으로 소류지를 만나게 되는데 세번째 소류지에서 우회전해서
다랭이 논 같은 논둑길을 계속 올라가면 막다른 길 산 밑에 조경이 아름다운 큰돌가든을 만나게 됩니다.
설명은 장황하게 했지만 네비게이션으로 검색하면 나오니 쓸데없는 설명일 수도 있네요, 쩝.. 

 우선 빡빡 일정에도불구하고 아무 탈없이 1500km를 달려온 이번 여행의 주역인 카니발에게 감사하며..  
 

 큰골가든 입구에서 오른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큰골가든을 입구에서 왼쪽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음식점이라기 보다는 펜션이나 별장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노래방도 있습니다.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가 마중 나올 듯한 노래방이죠..??

 

 하룻밤 묵을 수 있는 방갈로입니다. 아쉽게도 10명 이상이 되어야 주문을 받는답니다.

 

 수영장도 있네요. 아직 공사 중인듯한데 내년이면 근사한 풀장이 될거 같네요.

 요기서 잡담도 즐기다가..
 

 2인실 방갈로 입니다.

 

 흑염소와 흑돼지 사육장입니다.

 

 지례면 흑돼지 입니다. 제주 흑돼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더군요.  첨에 상추로 쌈을 사 먹다가 쥔장에게 엄청 혼났답니다.
첨부터 상추쌈을 해 먹으면 고기 맛을 느낄수 없으니 그냥 소금 찍어서 먹어보고 맛을 음미한 다음에 상추쌈을 싸 먹으라더군요.
또 상추쌈을 싸 먹을려고 하니 묵은지에 싸 먹어야 제대로 흑돼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옆에서 아예 훈수를 둬서 애 먹었습니다...ㅋㅋ

 

 제게 훈수를 두신 아주머니..사진을 찍을려고 하니 돌아서네요..ㅋㅋ..말할 것도 없이 소주는 지역소주인 "참"으로 마셔야겠지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북도 김천시 지례면 | 큰골가든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8.22 00:00

성철 대종사 사리탑..
해인사 입구에 있는 성철 큰 스님의 사리탑입니다.
사리탑을 고전적인 양식을 취하지 않아서 안타깝다는 구설수가 많다고 합니다만..

 

 유네스코에 고려  팔만 대장경이 등록되었다는 기념비입니다.  
 

 가야산 해인사 일주문..

 

 일주문 옆의 당간지주..

 

 해인사 봉황문..

 

 봉황문 앞에 전시된 어린이 백일장 당선작..
찍을 땐 대상인 줄 모르고 내용이 좋아서 찍었는데 역시 대상이였군요..

 

 봉황문 앞의 고사목..
서기 802년에 순응,이정의 두 스님의 기도로 신라 제40대 애장왕의 왕후의 병이 완치되자 기념하기 위해 해인사를 창건하고
이를 기념하여 식수하였는데 해인사와 함께 1200년을 성장해 오다가 1945년에 고사 되었다고 안내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인사 해탈문..
쌍계사에도 사대천왕이 계시지 않더니 해인사에도 어디로 가셨는지 보이지 않더군요.

 

 해탈문 앞의 국사단..

 

 해탈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구광루..
구광루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내용에서 따온 것인데, 화엄경에는 부처님께서 아홉 곳에서 설법하시면서
그 때마다 설법하시기 전에 백호에서 광명을 놓으셨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네요.
옛날에는 노전스님을 비롯한 큰스님들만이 법당에 출입할 수 있었다는데 
이 누각은 법당에 들어갈 수 없는 일반 대중들이 모여 예불하고 설법을 듣는 곳으로서 지은 것이라네요.

 구광루 안에 안치된 석가모니 진신사리..
구광루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 되어 문밖에서 멀리서 찍어서 흐리게 나왔네요. 문화재 보호 차원이라니 지킬 수 밖에..

 

 진신사리를 모시게 된 배경 설명 간판..

 

 해인사 대적광전..
한사원의 큰 법당에는 부처상이나 보살상이 모셔져 있는데 큰 법당의 이름은 그 안에 모신 주불에 따라 결정되는데
해인사는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하여 창건되었으므로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닌 화엄경의 주불인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습니다.
그래서 법당의 이름도 대웅전이 아니라 대적광전이네요.

대적광전의 비로자나불은 원래 성주 금당사에 있었는데 금당사가 폐사되고 가야산 용기사에 안치되었다가 다시 이곳 해인사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본존불의  좌우 협시 보살인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고려시대에 가지가 셋인 큰 은행나무 한 그루를 자지고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해인사 대비로전..
3년전에 해인사에 왔을때는 명부전이 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대 비로전으로 바뀌었네요.  
비로전에는 3세기에 조성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동형쌍불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이 쌍불인 이유가 궁금했는데 비로자나불 내부에서 나온 묵서명이 나왔는데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고 하네요.
"서원합니다. 대각간님의 비로자나부처님이시여! 오른쪽 부처님은 비(妃)님의 부처님입니다.
중화 3년(서기 883년) 계모년 여름, 부처님을 금을 입혀 이루었습니다."

대비로전에는 불이나면 자동화재감지장치가 불상 좌대 아래에 설치된 승강기를 작동시켜 지하 6m 깊이에  30cm두께의 콘크리트로 만들어 놓은 대피실로 불상을 이동 시키고 내화벽돌러 만든 이중 방화문이 자동으로 닫혀 열기를 막도록 설계되어 있다네요.

 

 대적광전 전각을 따라 뒤로 돌면 대장졍판전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대장경판전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있으니 밖에서 찍습니다.
문화재 보호구역에서 사진을 찍지 말라면 절대 찍지 말아야 할텐데 하지 말라는건 꼭 해야지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대적광전 앞의 탑돌이 체험장..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해인사 지정 주차장이 해인사 입구에서 한참 올라가서 있습니다. 주차장 근방에 관광 타운을 만들고 그 곳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인사와 합천군에서 취한 조치라고 합니다.
물론 그 곳에 가면 여러가지 위락시설과 음식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어집니다. 하지만 저는 주차장 옆 관광타운 보다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인사 갈려면 지나가게 되는 곳에 가야산 휴게소라고 이층 건물이 새가 날개를 펼친듯한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 곳 이층에 식당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산채 비빔밥 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해인사가 4번째 방문하게 되는데 전 늘 그집으로 갑니다.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 세분이서 식다을 운영하는데 비빔밤이 특별하게 맛있지는 않지만 할머니들의 인정이 넘치는 곳입니다. 말씀만 잘 하시면 맛있는 막걸리를 공짜로 주시기도 합니다. 어제 하동 쌍계사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올라가다 고생을 한 경험이 있어  이곳에서는 막걸리를 마시지 않을려고 했더니 마시다 남기라면서 한동이를 주시더군요. 그 바람에 결국 한동이 다 마셨지만 돈은 받지 않으시더군요. 미안하면 담에 또 들리라면서요. 된장찌개는 동복장남의 마스코트인 고모님댁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된장맛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 해인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8.21 17:27

북부 주차장에서 탑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비룡대(전망대)로 가는 등산로입니다.

오늘의 등반 코스는 북부 주차장에서 비룡대(지도에는 전망대로 표시되어 있네요)-용두봉-탑사입니다.

비룡대에서 바라본 용두봉과 암마이봉..

용두봉에서 바라 본 비룡대와 고금당..

용두봉에서 탑사로 내려오면서 바라 본 암 마이봉의 자태..

용두봉에서 탑사로 내려오는 등산로입니다. 탑사에서 용두봉으로 올라갔음 아마도 중간에서 못갈을지도 모를일이였습니다..

남부 주차장에서 탑사로 가는 길..

용두봉에서 내려 오니 남부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네요. 남부 주차장에서 탑사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남부 탑사 입구..

탑사 입구에 있는 저 사자상이 사진 찍는 사람들로 인해서 반질반질 하더군요. 사자의 입을 벌리고 있는 저놈이 우리 일행의 운전수입니다.

중국에서 들여 온 금계라고 하더군요. 이외에도 별의별 종류의 새와 닭이 있더군요.

남부 입구에서 바라 본 탑사 전경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전각이 대웅전이고 그 뒤가 산신각 왼쪽 옆에 보이는 전각이 영신각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강인 섬진강의 발원지라고 하는데 물 맛은 "글쎄.."입니다.

탑사 제일 위에 있는 천지탑..

이갑룡 처사가 3년에 걸쳐 쌓아 올린 탑이라고 합니다. 원래 밑에서 찍어야 하는데 시간상 역광이 생겨 뒷편에서 아래로 찍었습니다.

그래서천지탑 앞에 천지탑의 설명 간판과는 반대로 사진 왼쪽이 양탑이고 오른쪽이 음탑이 되겠네요.

천지탑 앞에서 천지탑을 호위한다는 오방탑입니다.

대웅전에서 바라 본 영신각과 탑사 전경입니다.

북부 주차장에서 들어 오는 입구에서 바라 본 영신각과 탑사 전경입니다.

북부 주차장에서 들어 오는 입구에서 바라 본 전경입니다.

북부 주차장으로 가는 길입니다. 북부 주차장까지 계속 이런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중간에 암마이봉과 숫 마이봉 사이에 쉼터가 있고 그곳에서는 다시 이런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Tip #1

북부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통해서 가면 탑사를 가는데 계속 계단을 통해서 가야합니다.
중간에 마이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있었는데 2014년 10월까지 폐쇄한다는 공고가 붙어 있더군요.
그렇게 때문에 마이산을 못 오르는 아쉬움을 달랠만한 산은 비룡대가 적당한데 매표소를 통해서 가면

탑사를 구경한 후에 남부 주차장으로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로 용두봉을 경유해서 비룡대로 가야 하는데
저와 같이 체력이 부실한 사람은 완전 죽음입니다. 가파른 경사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길은 매표소가 있는 제일 밑의 제3 주차장에서 마이산을 등지고 섰을때 왼쪽으로 보면 등산로란 표시도 없는

아주 작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 인데 요금도 받지 않는 길이랍니다.

사람이 많을땐 요금도 만만찮죠.^^
암튼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위 사진에 있는 비룡대로 가서 한숨 돌리고 다시 돌아 오다가 용두봉을 거쳐 탑사로 내려 오시면
내려 오면서 암수 마이봉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탑사를 구경하고는 당연히 예의 그 계단으로 북부 주차장으로 돌아 와야겠죠..

 

Tip #2

마이산에서 하룻밤을 자게 된다면 저는 북부 주차장을 적극 추천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하동에서 출발해서 마이산을 도착했을때가 9시가 조금 넘었는데 주차요금을 받지 않습니다.
일단 차를 최고 꼭대기 주차장(매표소 바로 옆)에 주차를 하고 바로 위로 고개를 돌리면 마이산 모텔이라고 있습니다.
보기는 허름하고 마당에도 풀이 드문드문 나있지만 숙박비가 삼만 오천원으로 싼 편입니다.
모텔인데도 마당에서 돗자리를 깔고 술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서 캠핑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런닝셔츠 차림의 마음씨 좋은 아저씨는 식자재를 준비해 왔으면 일층 식당에서 맘껏 밥도 지어 먹으라네요.
담날 아침은 캠핑의 백미인 고추장찌개를 맛있게 끓여 먹었답니다.^^

 

두번째 이유는
진안에 왔으니 진안에서만 나는 음식을 먹어봐야겠지요.
진안의 명물 하면 바로 애저탕(찜)이라고 하는데 애저탕을 잘 하기로 소문난 금복회관이 북부 주차장 근처에 있습니다.
차는 주차장에 공짜로 주차를 했고 방도 잡았으니 애저탕을 먹으며 술한잔을 해도 음주운전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차장 매표소 바깥으로 들어온 길을 다시 걸어 나가다가 보면 왼쪽으로 저수지 끝나는 부분에
좌측으로 들어 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로 들어 가면 애저탕으로 유명한 금복회관이 길 오른쪽 옆에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지만 애저는 태어난지 한달 정도된 돼지를 말한다는군요.
애저탕(찜)은 애저를 3시간 정도 삶아서 만든 탕(찜)이랍니다. 물론 임금님 진상품이였구요.
돼지 한마리를 4등분해서 4만오천원으로 파는데 3-4명이 먹으면 적당할거 같습니다.
고기를 다 건져 먹으면 그 국물에 묵은지를 넣고 김치찌개를 즉석에서 끓이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우리는 다섯명이라 비빔밥을 추가해서 먹었더니 배가 빵빵해지더군요.
물론 소주는 지역 소주인 하이트를 샷~~
사진은 술 마시느라 찍을 시간이 없어서 못 찍었습니다.
혹시 진안을 지나갈 기회가 있슴 읍내에서 멀지 않으니 마이산은 못 올라가시더라도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세번째 이유는
팁1에서 소개 했듯이 북부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통해서 가면 탑사를 가는데 계속 계단을 통해서 가야합니다.
중간에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있었는데 2014년 10월까지 폐쇄한다는 공고가 붙어 있더군요.
그렇게 때문에 마이산과 같은 바위산인 비선대를 오르실려면 분은 탑사에서 남부 주차장으로 나가다가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로 용두봉을
지나서 가야하는데 그 길로 올라가면 저와 같은 체력이 부실한 사람은 완전 죽음입니다. 가파른 경사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길은 매표소가 있는 제일 밑의 주차장에서 마이산을 등지고 섰을때 왼쪽으로 보면 아주 작은 오솔길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등산로 인데 요금도 받지 않는 길이랍니다. 사람이 많을땐 요금도 만만찮죠.^^
암튼 계곡을 따라 올라가서 위 사진에 있는 비룡대로 가서 한숨 돌리고 다시 돌아 오다가 용두봉을 거쳐 탑사로 내려 오시면
내려 오면서 암수 마이봉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탑사를 구경하고는 당연히 예의 그 계단으로 북부 주차장으로 돌아 와야겠죠..

그래서 우리는 주차요금도 입장료도 한 푼도 내지 않고 마이산과 탑사를 돌아보고 왔답니다.
설마 머리카락이 마구 빠지는건 아니겠져??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 마이산탑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8.20 23:40

 최참판댁 솟을대문
역시 고택 마당에는 백토라고 하는 마사토가 제격입니다. 비가와도 절대 질퍽 거리지 않는다는거..



 최참판댁 안채와 장독대

  최참판댁 사랑채
사랑채 누마루에 앉아 있어도 평사리 평야가 한눈에 들어 오는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더군요.
불어 오는 바람이 선풍기 보다도 시원했다면 믿으실려나?

 

 사랑채에서 바라본 평사리 평야와 섬진강.
평사리 평야 끝나는 부분에 19번 도로변에 평사리 공원이 끝내 주더군요.
우리는 일정이 바빠서 둘러만 보고 그냥 갔는데 시간이 있다면 야영을 하며 하룻밤 묵어 가고 싶은 맘이 간절했답니다.
야영장이 잘 돼 있더군요.  

  토지의 주인공 최서희의 거처인 별당.

 

 용이네집 앞의 한우..
관광지에 있는소라서 그런가 카메라를 들이대니 포즈를 취해 주네요.

 

 화개장터..
조용남의 노랫말 처럼 정말 없는거 빼고 다 있더군요. ^^ 
사진 바로 오른쪽에 리어커에서 파는 녹차 호떡이 있는데 하나에 천원합니다.
첨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반신반의하며 한 입을 먹는데 모두들 한마디 하는데
"뭐이래 속은 텅 비었군"하면서 먹더니 "어라? 맛있네..
내려올때 들러서 사가자"라며 이구동성이였답니다. 

 

 삼신산 쌍계사 일주문..

 

 쌍계사 금강문..

 

금강문 안의 금강역사( 밀적금강님)..  금강역사 중에서 나라연금강님..

 

  쌍계사 천왕문..
사대천왕은 어디들 가시고 바닥엔 지폐와 동전들만 가득..

 

 쌍계사 구층석탑..
천왕문을 들어서면 곧바로 모습을 드러내는 탑으로 고산스님이 인도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석가여래 진신사리 삼과(三顆)와 산내 암자인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 이과(二顆)와 전단나무 부처님 일위(一位)를 모셨다하네요. 

 

 쌍계사 팔영루..
우리나라 불교 음악의 창시자인 진감선사(774년-850년)가 중국에서 불교 음악을 공부하고 돌아와
우리 민족에 맞는 불교음악(梵唄)을 만든 불교 음악의 발상지이며 훌륭한 범패 명인들을 배출한 교육장인데
진감선사가 섬진강에 뛰노는 물고기를 보고 팔음률로써 어산(魚山)범패를 작곡했다고 해서 팔영루라고 한다네요.

 

 쌍계사 대웅전..
특이하게 대웅전앞에 탑비가 있는데 이 비는 신라 정강왕이 신라말의 고승 진감선사 혜소(774년-850년)의 높은 도덕과 법력을 앙모하여
대사가 도를 닦던 옥천사(玉泉寺)를 쌍계사(雙磎寺)로 명명하고 건립한 것으로 고운 최치원(857-?)이 비문을 짓고
환영스님이 각자하여 887년에 건립되었답니다. 
현판엔 대웅전이라 붙어 있는데 전각안에 모신 부처님으로 보면 대웅보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랍니다.

 


 쌍계사 마애불..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는 마애불인데 부처라기 보단 승려와 같은 모습입니다.

 

 쌍계사 청학루..
쌍계사에만 있는 독특한 구조의 금당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활을 하는 누각입니다.

 

 쌍계사 팔상전..
청학루를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팔상전입니다.

 

 쌍계사 금당(육조정상탑전)..

육조정상탑전이라고도 부르는 금당은 건물 내에 중국 선종(선종)의 제 6대조인 혜능대사(慧能大師)의 정상(頂相),
즉 머리를 모시고 있다는데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신라 성덕왕때 당나라의 혜능대사를 만나 보는 것이 원이었던 삼법스님이 당나라에 유학했을 때에는
혜능대사가 이미 고인(故人)이 되었으므로 그의 무덤을 찾아 머리를 모셔와 돌로써 만든 석감(石龕)을 넣어 이곳 땅밑에 안치했다고 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단청이 얼마나 화려한지 눈을 뗄수 없을 지경입니다.
현판의 글씨가 멋있다 했더니 추사 김정희가 쓴 것이라고 하더군요.

 

 쌍계사에서 국사암 가는 길..

쌍계사는 43개의 말사를 거느린 대찰이였습니다. 전각 수가 엄청나면서도 위압적이지 않고 사치스러워 보이지 않는 절집이였지요. 쌍계사 입구 등산로에 보면 삼신봉까지는 8.8Km, 불일 폭포까지는 2.3km, 국사암까지는 0.5km라고 되어있습니다. 시간이나 체력 관계상 삼신봉이나 불일폭포까지는 오르지 못하더라도 국사암까지는 꼭 가 보시길 권합니다. 암자야 여느 암자랑 비슷하지만 가는 길이 아주 훌륭합니다.  주위엔 온통 적송으로 가득하고 길은 부드러운 황토길입니다.  신발을 벗고 맨발로 소나무향을 맡으며 황토길을 걸으니 더위와 피곤이 싸~악 날아 가는듯 했습니다.  새소리 바람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일행 모두가 조용히 느끼며 걷더군요.

 

 쌍계사 계곡..
쌍계사 관람 후 내려오면서 땀을 식히기에 모자람이 없는..삼겹살과 소주가 생각나는 훌륭한 계곡이였습니다.

쌍계사 주차장 근처에 단야식당이란 맛집이 있다길래 향일암에서 점심을 먹지 않고 왔더니 허기가 지는데 단야식당은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보이지 않고.. 쌍계사로 올라가는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공사를 하고 있어서 주차를 조금 더 위의 공터에 해서 찾지 못한 것이였다.  무료 주차장 맞은편에 꼭꼭 숨어 있으니 찾는 재미도 쏠쏠할 듯.. 원래 단야식당이 유명해 진건 사찰국수 때문이라는데 우리는 배가 고파 1인분에 만이천원이나 하는 산채 정식을 먹었습니다. 진짜 산채만 나오는데 결국은 비비다가 보니 육천원짜리 산채 비빔밥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일품이였다는거.. 덤으로 제법 고상하게 앉아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갖추어 놓았는데  일정이 바쁜 우리는 대충~ 마시고 나왔네요. 사찰국수를 먹어 보지 못한게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 쌍계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8.20 18:19
 
주차장에서 바라 본 금오산과 향일암 그리고 향일암 가는 길..
 
사실, 거북이 목이라는 향일암 아랫동네에도 횟집과 모텔을 겸하는 곳이 엄청스리 많으나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돌산해수관광타운에서 머문 것인데 향일암을 오르면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그 곳에도 숨은 보석이 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향일암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향일암 아랫동네인 거북이목까지 가서 일주문으로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우리 일행은 걷는걸 즐기는 사람들이라 주차장에서부터 도로변으로 만들어 논 산책로를 따라 걸어 가다가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도로가 왼쪽 바닷가 절벽에 외벽을 하얀 자갈로 붙여서 만든 모텔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같이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광양 분들이라고 하는데 그 분들이 머문 모텔은 숙박료도 보통가격이고 일층에는 주인아저씨가 직접 잡은 고기로 회를 떠 주는데 맛도 기가 막히고 가격도 저렴 하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이렇게 배가 아플수가..ㅠㅠ
거기다가 저녁에 회를 먹으면서는 일몰을, 아침에 방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수가 엄청나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108개일거라 생각하는데 올라가면서 세어 보니 291개더군요.
뭐 굳이 의미를 붙일거 없지만요.


일주문을 지나고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고..이러한 동굴 문을 지나야 향일암의 원동보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통보전..
금박을 붙인건지 아님 금칠을 했는지..암튼 전각 전체가 눈이 부실 지경이더군요.
기와도 빨갛게 칠해서인지 한국 사찰이라기 보단 중국이나 일본 사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저에게는 웬지 거부감만 가득해지더군요.



관음전(용왕전)
원통보전 옆에 있는 관음전의 관세음 보살입니다.  협시는 용왕님과 남순동자랍니다.



해수관음 보살..
위에 있는 관음전 옆에 있는 해수관음 보살입니다. 관음성지의 해수관음상 중에는 작고 앙징 맞더군요.
아마도 원효대사가 친견하셨다는 그  관세음 보살이겠죠.
 


관음전..
특이하게도 향일암에는 관음전이 두군데 있더군요. 바로 위 사진은 위에 있는 관음전으로서 원효대사가 친견하신 관세음보살을 모신듯합니다.



원효스님 좌선대..
위 관음전 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원효스님께서 도를 구하며 공부를 하셨다는 곳이고 관세음 보살을 친견하기도 하신 곳이랍니다.



향일암의 바위문..
향일암 경내에는 이렇게 바위 스스로 만들어진 출입문이 7개나 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출입 동굴이 7개나 있어야 향일암이 흥한다고 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랍니다..^^



향일암 정상에서 바라 본 거북이 목 마을..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이 형상이고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이 등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마을이 있는 곳을 거북이 목이라고 부르더군요.


금오산의 바위..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의 바위는 크거나 작거나 전부 거북이 등 껍질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향일암의 바위들도 그러하구요.



향일암이 있는 산의 이름이 금오산(金鰲山)인데 풀이하면 금거북이라는 뜻입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 하는데 향일암에서는 그 모습을 자세히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분의 사람들은 향일암만 둘러보고 왔던길로 다시 내려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해수관음상이 있는 윗 관음전에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금오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비록 높이는 360M로 높지 않으나 올라가는 길이 비탈길에 바위길이 많아서 만만히 보면 안되겠죠.
정상에 오르면 향일암에 왜 돌로 만든 거북이가 많았는지..향일암 아랫동네가 왜 거북이 목이라 불리는지 느끼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금오산 전체의 바위와 돌들이 전부 거북이 등껍질 무늬를 하고 있다는데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돌산대교..
여수에서 돌산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향일암을 갈려면 이 다리를 지나야합니다.
돌산대교를 전망하기 위해 만든 돌산 공원에서 촬영한것입니다.





여수하면 돌산대교가 떠오르고 돌산대교와 함께 부상하고 있는것이 돌산대교를 관망할 수 있는 돌산공원이라 하더군요.
돌산공원은 돌산대교 끄트머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왼쪽으로 내려가면 볼거 하나도 없슴다..ㅋㅋ) 됩니다.
돌산공원과 더불어 유명한 곳이 돌산대교 끄트머리에서 오른쪽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돌산 회센타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 때 우리가 언뜻 생각하는 것처럼 횟집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육안으로 횟집이 사십여개는 넘어 보입니다.
이 곳 회센타가 유명한 것이 향일암 가는 길목에 있고 회센타 옆에 엄청나게 큰 돌산 해수 관광타운이 있어서랍니다.
해수 관광타운에는 노래방과 찜질방, 펜션 등등 위락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회센타와 연계가 잘 되어서라는데..

암튼 여수에서 하룻밤은 이곳에서 머물기로 결정을 하고 그런데로 깨끗해 보이는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닷가 선착장 옆이라서 바다가 보일 것이라는 기대는 일단 접어두고라도 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일단 들어왔으니 임전무퇴의 각오로 회를 시키고 여수 지역 소주인 "잎새주"을 주문하니 곁들이 반찬(일명,쓰끼다시)과 함께 나오는데
역시 전라도라는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한참후 들어온 회를 보니 이건 뭐 서울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게 아니라 더 못한 수준이고
한참 후에 나온 매운탕은 뭔가가 2%로 부족한 맛이더군요. 우리가 들어간 집만 그런건지...

시간은 흘러 회센타 바로 옆 돌산 해수 관광센타로 가니 일단 규모는 엄청스리 커서 자칫 일행을 잃어버릴수도 있겠더군요.
찜질복을 받아드는데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될 정도였습니다.

상상의 벽을 뛰어넘었는데 나중에 가실 기회가 있음 사진기를 꼭 지참하시길..
찜질 가격은 평범하게 칠천원인데 특이하게 여긴 이불도 준답니다. 물론 오백원을 내야 하지만..ㅠ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 향일암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4.16 19:22

독산성 산책로는 여러갈래 길이 있으나 이번에는 한신대에서 양산봉을 오른 후 보적사로 가는 길을 택했습니다. 한신대 공원입니다.





양산봉 정상 팔각정이 있는 휴식공간입니다.


  
팔각정에서 보적사로 행하는 길입니다.

 

 영천이씨 가족묘인데 넘 멋있어서 한컷!!



 양산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늘푸른 오스카빌 아파트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보적사로 가는 길입니다.



용주사의 말사 보적사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오산시 세마동 | 독산성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9.02.26 17:10

운문사 출입 매표소 앞에도 여느 절집 앞 풍경과 마찬가지로 상가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우린 운문사 주차장이란 곳에 주차를 하지 않고 상가 주위를 돌다가

마침 모텔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그 곳에 공짜(?)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를 지나니 좌우의 소나무가 손님을 맞이했다.

소나무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만큼 빽빽히 들어서 있었다.

이 소나무들은 절집의 정문이 나올 때까지 이어졌다.

물론 중간에 더러 끊어 지기도 하지만 그리 탓할 정도는 아니였다. 

가람이 나올때까지도 오르막길이라고는 없다.

가람으로 향하는 길은 계룡산의 갑사 가는 길과 비슷했다.

모두들 절집으로 가는 내내 오른쪽으로는 계곡이 이어져 있어

그 계곡을 구경 하느라 지루하고 힘들 겨를도 없이 절집까지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계곡이 절집 마당옆에까지 계곡이 이어지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절집 마당에서 담장너머로 보이는 계곡이다.

 

 

 

운문사는 절집에 으례 있음직한 일주문이 없다.

그렇다고 절집에 들어가는 경계로 사천왕상 비슷한 것도 없다.

입구는 마치 대감집 솟을 대문 같은 범종루 밑으로 드나들이 할 뿐이다.

나즈막한 담장도 그러하고  절집이라면 전각 사이를 오갈때 있음직한 계단 조차도 없을 만큼

절집의 마당은 평지로 잘 닦여 있어 잠시 궁궐이나 민속촌에 온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암튼 범종루에 있는 호거산 운문사란 현판 글씨가 멋지다.  

안에 들어가서 보면 범종루라는 이름의 현판이 붙어있다. 

범종루이지만, 목어와 운판 그리고 대고도 있다.

아래 사진은 절짐 안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범종루를 들어서면 아래 사진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 건물옆의 나무가 목련이던가? 그옆에 식수대가 있어 물맛이 그런대로 괜찮다.  

 

 

 

 

운문사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처진 소나무의 본명은 반송(盤松)이였으나

5년전에 문화재 관리국에서 나무의 형상을 따서 순수 우리말로 처진 소나무라 개칭하고

천연 기념물 제180호로 지정하였다 한다.

반송의 유래는 500여년 전에 지나가던 스님이 시든 나무가지를 꽂은 것이 자라나

임진왜란 때 이미 성목이 되었다 한다.

임진왜란 때에도 사찰 건물들은 불에 탔으나 이 소나무는

칡 덩굴이 감싸고 있어서 화를 면했다고 한다.

암튼,, 운문사는 나무를 보호 하기 위하여 봄에 열두말씩의 막걸리를 주어

수세의 싱싱함을 보존하고 여름이면 학인 스님들의 논강과 휴식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나무의 높이는 10.3m이고 둘레는 3.45m이고 사방으로 각각 10m씩 뻗은 가지는

약 30여평의 넓이로 우산 모양을 하고 있다.

  

 

운문사는 많은 건축물이 있지만 일반인이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은 그다지 많지가 않았다.

운문사는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고 제법 큰 규모의 비구승 승가대학이 있다.

많은 비구니들이 생할하며 교육에 힘쓰고 있는데, 대부분의 학당은 관람객 출입이 금지 되어 있다.

 

 

 

절집과 승가대학을 구분하는 담장이다.

낮은 담장은 단지 구분의 의미일 뿜 무엇을 숨길려는 의도는 아니 듯 하다.

담장이 참 이쁘다.

 

 

운문사의 본전인 대웅보전이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절집 구경을 다녀 보면 사람이 많이 드나들이 하는 절집에선

좀처럼 스님들 구경을 할 수가 없다.

그런데 운문사에는 어쩜 구경 온 사람 보단 스님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물론 승가대학이 있어서겠지만  법당에서 강론 하거나 부처님 공양하는 스님,

절집을 가꾸는 스님과 텃밭을 일구는 스님도 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치 가정집인 듯한 느낌이 드는 풍경이 곳곳에 있다. 

 

 

 

이 감자는 말만 잘 하면 그냥 주신단다.

나도 한 한 보따리 담아와서 맛있게 먹었다.

 

 

감자를 얻으니 신이나서 온 절집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운문사의 풍경을 감상 하시길..

 

 

 

 

 

 

 

 

 

 

 

 

 

 

 

 

위에서도 말했듯이 운문사에선 스님을 많이 볼 수 있다.

전각 앞에 놓인 스님들의 고무신에 각자의 것임을 나타내는 표시가 참 인상적이다. 

같은 동그라미라도 굵고 가늘고에 따라 틀리고 앙징맞은 그림을 그려놓으신 스님도 있고

영어 약자를 표시한 스님도 계신다.

아마도 대학 다니는 젊은 비구승이 많아서 그럴것이라 생각했다.

 

 

 

절집구경을 마무리 하고 절집을 나서는데 심여분의 비구승들이 황급히 범종루를 나서고 있었다.

사진을 찍는데 스님 한 분이 사진을 찍으면 아된다고 해서 얼른 찍느라 자세히 나오지 않았다.

 

 

 

절집을 나서면서 부터는 잘 정돈된 길로 가지 않고 이번에 계곡을 따라 내려갔다.

운문사 가는 길 오른쪽으로 있는 계곡은 평지로 흐르는 강처럼 

너무 가파르지도 않고 적당한게 참 좋았다. 

 

 

부속 암자에 오르면서 찍은 운문사 전경

 

 

Posted by 태허
여행(그밖으로)2008.08.25 14:30

 

차창으로만 구경하던 화성을 꼼꼼히 둘러보기로 마음먹고 갔으나
화성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하고 화홍문에서 서장대까지만 들러 보았다.

 

 

일단 가벼운 몸 가짐을 위해 방화수류정 옆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더니 느낌이 좋다.
출입문이 양쪽으로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며 중앙 홀에는 벤치와 나무가 있다.
아마도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직접 보지 못했다면 화장실에 벤치가 왜 필요할까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약간의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나도 벤치에 앉아 같이 들어간 일행을 기다려 보았다.
맞바람이 불어서 더운 날씨인데도 시원하고 염려한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다.  

 

 화홍문
수원성의 북수문 위에 누각을 세워 화홍문이 이름 붙였다 한다.
화홍문은 수문 쪽으로 접근 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라 하는데 누각에 올라보니
마루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면 좋겠단 생각이 먼저 들었다.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은 화홍문(華虹門)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 정자로 그 아래에는 용연(龍淵)이라는 인공 연못이 있다.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堂號)가 붙여졌다고 하는데
방화수류정이란 뜻을 풀어보면 '꽃을 찾고 버들을 쫓는 정자'라는 뜻인데 각루의 기능을 생각하면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다.
하지만 벽아래의 용연과 함께 경치 또한 좋은 곳으로 휴식처일 뿐만 아니라
유사시에는 적의 동태를 살피는 감시하기 적합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장안문
수원성의 북문인 장안문은 북문이지만 한양에서 출발한 임금을 맞이하는 정문 역활을 했다고 한다.
장안문 내부에 들어갔더니 얼마나 시원한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열어논 양쪽 문과 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땀으로 젖었던 옷이 금새 말랐다. 
밖으로 나가면 바람 한점 없이 더운데 안에 들어가면 마치 한겨울 북풍 불듯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일행과 나는 밖에 나갔다가 안에 들어가기를 여러번 해 봤지만 그 이유를 알길은 없었다.

 

 성벽을 따라 화홍문에서 출발하여 장안문을 한참을 지날때까지 평지여서 잠시 지루하던 길이
제법 가파르기 시작하더니 제법 숨이 차 오를 무렵이 되니 그 유명한 서장대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서장대는 팔달산의 꼭대기에 있어 사방 100리가 한 눈에 보이는 곳으로 군사지휘본부로 일면 화성장대라고 한다.
정조가 화성에 방문하면 이 곳에서 군사들의 훈련상태를 점검하였다고 한다.
이 아름답고도 역사적인 건축물이 취객에 의해 전소 되었었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암튼 훌륭히 복원되어 그나마 다행이였다.

 수원 화성은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있다.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말로만 듣고 그저 차를 타고 지나면서 괜찮다는 생각만 하다가
실제로 화성의 성벽을 꼼꼼히 둘러보니 벽돌 하나와 성벽의 구멍 하나에도 과학적인 계산이 숨어 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일행과 나는 서장대에서 내려오면서 성벽 너머와 안쪽에 즐비한 고층건물들을 바라보며 터무니 없는 상상을 해 보았다.

 

만약 우리나라가 일제로 부터 해방이 되면서
이 훌륭한 성안에는 기품있는 한옥 건물 외에는 어떤 건물도 지을 수 없게 하여
생활하는 사람들 집은 한옥 체험 마을이나 여각으로 사용하게 하고
이 곳에는 자동차도 출입하지 못하고 오로지 마차로 운송하게 하며
모든 상가도 한옥으로 만들어서 주막 비슷한 유흥가를 만들게만 하였다면
아마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곳에 서로 들어와 살려는 주민과 상인이 넘쳐나고
그렇게 된다면 이 수원 화성이 가장 한국적인 가장 세계적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지 않았을까?

 

터무니 없는 상상이 상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되었다면
오천년 역사라고 말만 하면서 삼백년도 안된 미국도 미국만의 랜드마크가 있는데
한국은 도무지 한국적인 랜드마크가 없다면서 세계 어느 곳에나 있는 빌딩을 구경하러 한국에 오느니
차라리 그 나라 색체가 강한 남미나 히말라야 오지로 관광 가겠다는 미국 친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줬을텐데..

 

문득, 세계대전이 끝난 후 폐허가 된 바르샤바를 골목하나, 건물의 창문 하나도 그대로 복원하여
유네스코도 감탄하게 만든 폴란드인들이 부럽게 느껴지는 하루였다.

 

다읽으셨으면 아래 원숭이를 꾸~욱 눌러 주고 가시면 감사합니다.

 

 

Posted by 태허
TAG 수원, 화성
여행(그밖으로)2008.07.17 14:10
















아침햇살 펜션 발코니에서 바라본 계곡 풍경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가평군 하면 | 현등사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태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