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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그밖으로)2009.08.20 18:19
 
주차장에서 바라 본 금오산과 향일암 그리고 향일암 가는 길..
 
사실, 거북이 목이라는 향일암 아랫동네에도 횟집과 모텔을 겸하는 곳이 엄청스리 많으나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돌산해수관광타운에서 머문 것인데 향일암을 오르면서 들은 정보에 의하면 그 곳에도 숨은 보석이 있다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향일암 주차장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향일암 아랫동네인 거북이목까지 가서 일주문으로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우리 일행은 걷는걸 즐기는 사람들이라 주차장에서부터 도로변으로 만들어 논 산책로를 따라 걸어 가다가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도로가 왼쪽 바닷가 절벽에 외벽을 하얀 자갈로 붙여서 만든 모텔에서 나오는 사람들과 같이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광양 분들이라고 하는데 그 분들이 머문 모텔은 숙박료도 보통가격이고 일층에는 주인아저씨가 직접 잡은 고기로 회를 떠 주는데 맛도 기가 막히고 가격도 저렴 하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이렇게 배가 아플수가..ㅠㅠ
거기다가 저녁에 회를 먹으면서는 일몰을, 아침에 방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금오산 향일암 일주문..
일주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수가 엄청나더군요. 보통 사람들이 108개일거라 생각하는데 올라가면서 세어 보니 291개더군요.
뭐 굳이 의미를 붙일거 없지만요.


일주문을 지나고도 한참을 더 올라가야 하고..이러한 동굴 문을 지나야 향일암의 원동보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통보전..
금박을 붙인건지 아님 금칠을 했는지..암튼 전각 전체가 눈이 부실 지경이더군요.
기와도 빨갛게 칠해서인지 한국 사찰이라기 보단 중국이나 일본 사찰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물론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저에게는 웬지 거부감만 가득해지더군요.



관음전(용왕전)
원통보전 옆에 있는 관음전의 관세음 보살입니다.  협시는 용왕님과 남순동자랍니다.



해수관음 보살..
위에 있는 관음전 옆에 있는 해수관음 보살입니다. 관음성지의 해수관음상 중에는 작고 앙징 맞더군요.
아마도 원효대사가 친견하셨다는 그  관세음 보살이겠죠.
 


관음전..
특이하게도 향일암에는 관음전이 두군데 있더군요. 바로 위 사진은 위에 있는 관음전으로서 원효대사가 친견하신 관세음보살을 모신듯합니다.



원효스님 좌선대..
위 관음전 에서 아래를 바라보면 원효스님께서 도를 구하며 공부를 하셨다는 곳이고 관세음 보살을 친견하기도 하신 곳이랍니다.



향일암의 바위문..
향일암 경내에는 이렇게 바위 스스로 만들어진 출입문이 7개나 있다고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출입 동굴이 7개나 있어야 향일암이 흥한다고 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랍니다..^^



향일암 정상에서 바라 본 거북이 목 마을..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이 형상이고 향일암이 있는 곳이 거북이 등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그래서 마을이 있는 곳을 거북이 목이라고 부르더군요.


금오산의 바위..
향일암이 있는 금오산의 바위는 크거나 작거나 전부 거북이 등 껍질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향일암의 바위들도 그러하구요.



향일암이 있는 산의 이름이 금오산(金鰲山)인데 풀이하면 금거북이라는 뜻입니다.
산의 형상이 마치 거북이가 경전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라 하는데 향일암에서는 그 모습을 자세히 느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분의 사람들은 향일암만 둘러보고 왔던길로 다시 내려 가는 경우가 많은데
해수관음상이 있는 윗 관음전에서 내려오다 보면 왼쪽으로 금오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등산로가 있습니다.
비록 높이는 360M로 높지 않으나 올라가는 길이 비탈길에 바위길이 많아서 만만히 보면 안되겠죠.
정상에 오르면 향일암에 왜 돌로 만든 거북이가 많았는지..향일암 아랫동네가 왜 거북이 목이라 불리는지 느끼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금오산 전체의 바위와 돌들이 전부 거북이 등껍질 무늬를 하고 있다는데에 감탄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돌산대교..
여수에서 돌산도를 잇는 다리입니다. 향일암을 갈려면 이 다리를 지나야합니다.
돌산대교를 전망하기 위해 만든 돌산 공원에서 촬영한것입니다.





여수하면 돌산대교가 떠오르고 돌산대교와 함께 부상하고 있는것이 돌산대교를 관망할 수 있는 돌산공원이라 하더군요.
돌산공원은 돌산대교 끄트머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왼쪽으로 내려가면 볼거 하나도 없슴다..ㅋㅋ) 됩니다.
돌산공원과 더불어 유명한 곳이 돌산대교 끄트머리에서 오른쪽 밑으로 내려가면 있는 돌산 회센타라고 합니다.
제가 봤을 때 우리가 언뜻 생각하는 것처럼 횟집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육안으로 횟집이 사십여개는 넘어 보입니다.
이 곳 회센타가 유명한 것이 향일암 가는 길목에 있고 회센타 옆에 엄청나게 큰 돌산 해수 관광타운이 있어서랍니다.
해수 관광타운에는 노래방과 찜질방, 펜션 등등 위락시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회센타와 연계가 잘 되어서라는데..

암튼 여수에서 하룻밤은 이곳에서 머물기로 결정을 하고 그런데로 깨끗해 보이는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바닷가 선착장 옆이라서 바다가 보일 것이라는 기대는 일단 접어두고라도 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더군요.
일단 들어왔으니 임전무퇴의 각오로 회를 시키고 여수 지역 소주인 "잎새주"을 주문하니 곁들이 반찬(일명,쓰끼다시)과 함께 나오는데
역시 전라도라는 기대를 저버리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한참후 들어온 회를 보니 이건 뭐 서울이랑 별반 다를게 없는게 아니라 더 못한 수준이고
한참 후에 나온 매운탕은 뭔가가 2%로 부족한 맛이더군요. 우리가 들어간 집만 그런건지...

시간은 흘러 회센타 바로 옆 돌산 해수 관광센타로 가니 일단 규모는 엄청스리 커서 자칫 일행을 잃어버릴수도 있겠더군요.
찜질복을 받아드는데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될 정도였습니다.

상상의 벽을 뛰어넘었는데 나중에 가실 기회가 있음 사진기를 꼭 지참하시길..
찜질 가격은 평범하게 칠천원인데 특이하게 여긴 이불도 준답니다. 물론 오백원을 내야 하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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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 향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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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태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