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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어죽마을(원골유원지) 최고 맛집 원골식당

금산 어죽마을 최고의 맛집은 원골식당이라 생각한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여느 맛집을 가면 불친철하고 주문 하기가 여간 곤혹 스러운게 아닌데 이 식당은 갈 때마다 느끼는게 써빙하는 직원이 많을 뿐더러 주인장의 지휘(?) 아래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친절하기까지 하다.
또한 시골 맛집인데도 식당이며 홀, 화장실도 깨끗하다.
아마도 주인장의 경영방침인듯 하다.
위치 또한 원골 유원지의 인공폭포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어죽을 1인분은 주문할 수 없다는건데 그 정도는 애교로 봐 줄만 하다.

어죽은 내 입맛엔 비린내도 안나고 부드러워서 맛있는데 간혹 비린맛을 즐기는 분에게는 어죽이 뭐 이래? 할 만 할 정도다. 그러함에도 이 식당 어죽은 금산 어죽 중에서 최고로 맛있다고 할만하다.

도리뱅뱅이는 양념맛이 반인데 이 식당 양념은 호불호가 없을 듯 하다.
어떤 식당을 가면 양념이 과해서 피래미가 눅눅해서 별로인데 이 식당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씹으면 포슬포슬해서 식감이 좋다.
물론 양념 맛도 달지도 짜지도 않으면서 맛있다.

어죽을 맛있게 먹었다면 바로 앞의 여울목 카페에서 커피로 입가심하기에 딱 좋다.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선 오미자 에이드를 마시는데 정말 맛있다.

한여름 뙤약볕이 아니라면 야외 테라스에서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마시면 금상첨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