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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소소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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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신기록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 게임은 약간의 짬을 이용해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 위해서 가끔 이용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한게임의 신맞고를 비롯한 다음의 피망 맞고는 스트레스를 풀려다가 스트레스를 되려 쌓이게 하는 것을 경험한 사람이 많이 있을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짬이 있을 때면 가끔 이용해 왔는데 오늘은 실로 어이없는 경험을 해서 이렇게 올려 봅니다. 저도 고스톱을 쬐끔 치는 사람인데 어떻게 19판을 연속해서 질 수 있는지 원.. 스트레스만 잔뜩 쌓인 오후가 됐습니다. 상대방이 가진 448만원이 다 제 머니랍니다..ㅠㅠ
끝선의 정렬 지난 토/일요일 양산을 다녀왔습니다. 혜인중기에서 몇일 전 수입해서 바다건너 온 후로 아직 시승도 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굴삭기가 참하게 진열되어 있기에 행사전에 한컷 찍어 봤습니다. 이런 사진은 좀처럼 구경 하기 쉽지 않아서 올려 봅니다.
대웅전과 스님과 백구의 공존 3월이 되고서도 좀 처럼 봄이 되길 거부하는 날씨 때문에 계속해서 비와 눈이 내리기를 거듭하다가 모처럼 화창한 햇살 가득한 봄 기운이 만연한 오후를 무료하게 보내는게 아까워 가까운 도솔산에 올랐다. 눈이 내린 직후라 등산로 주위 나무들에 쌓인 눈이 녹는 중이라 눈 녹은 물이 떨어져 옷과 머리가 형편없게 되어서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내원사에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대한 불교 태고종파의 내원사는 정말로 아담하기 그지 없었다. 전각이라고는 사진 속의 대웅전과 종무소와 스님들이 기거하는듯한 건물이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하고 대웅전 왼편에는 새로 지은듯한 웅장한 대적광전이 위풍당당히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위풍당당한 대적광전 보단 아담할 뿐더러 그나마 뜰의 나무들에 가려서 현판조차 읽기 어려운 대웅전에만 눈길이 ..
충무로 극장 요즘 누가 영화를 보려면 종로, 충무로를 가야 한다고만 생각하겠는가? 동네마다 지하철 환승역 주변에는 멀티 플렉스 건물이 빽빽한데.. 하지만 내 친구 중에는 아직까지도 '모름지기 대작은 대한 극장에서 봐야 하는 법이야' 라면서 굳이 먼 길을 가는 녀석이 있다. 뭐, 그 영향으로 나 역시 가끔 '대작'을 보러 대한 극장을 들러본다. 오히려 예전의 대한극장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런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대한극장은 꽤나 멀티플렉스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8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하늘 공원이 있기에 오히려 나는 대한 극장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특히 남산에 올라갔다가 순환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충무로에 내린 뒤 다시 하늘 공원을 올라가는 코스는 제법 재미있는 데이트 코스가 될 수 있을것 같다.
촛불잔치가 아니라 꼬막잔치를 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오후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저녁에 우리집에 와라 꼬막 먹자" 감사한 마음으로 부랴부랴 10단지로 가니 울 아빠와 심마니님은 도봉산 갔다 오신 그 차림 그대로 미리 와 계셨습니다. 이어서 초간 형님이 이슬이를 들고 오셨구요. 무량화님이 벌교에서 특별 주문하셨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석 하신 분 중에 일부는 줘도 못 먹었지만 말입니다.. 무애형님이 피조개(맛나여?)를 손수 손질 해서 상에 올려 놓으면 다른 분들은 게눈 감추듯 냉큼 드시기만 하시구요. 어느정도 지나니 오늘의 주인공 꼬막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저걸 까서 먹느라 엄청 고생했습니다. 무량화님은 번개처럼 까 드시는데 말입니다.. 꼬막을 다 먹을 즈음엔 과매기가 제대로 구색을 갖춰서 나왔는데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아쉽게도 ..
2009년 여름휴가 사찰기행을 동행한 친구 셋째날 합천 해인사에서.. 둘째날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재군이.. 둘째날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둘째날 하동 쌍계사에서.. 첫째날 여수 돌산대교에서..
비내리는 천안 자연 누리성의 밤 막걸리는 연꽃잎으로 마신다 비내리는 오후 "밤 막걸리" 마시러 가자는 유혹에 못 이겨서 퇴근을 서둘러 천안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인 자연 누리성은 천안 시내를 벗어나 23번 도로 공주방향으로 이십여분을 더 가야합니다. 무슨 막걸리 마시러 이렇게 산골짜기까지 가느냐는 투정을 하는 사람이 꼭 있기 마련인데 자연 누리성이라는 입간판을 들어 서면서 투정은 감탄으로 바뀌었습니다. 도착할 때가 해그름 무렵이라 외부 경관을 사진으로 찍을 수 없었던게 못내 아쉬웠습니다. 동복장남 회원에게 경관을 보여주기 위해 찍긴 했는데 어두워지는 시간이라 잘 나오지 않았네요. (위 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라 다른 블로거가 찍은 사진입니다.) 설레는 맘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밤 막걸리를 주문하니 연잎전과 같이 나왔습니다. 두~둥.. 막걸리 항아리를 내려 놓는..
무속인들의 굿소리에 잠 못드는 문무대왕의 혼 문무대왕릉 앞 봉길해수욕장 신발이 잘 받는 다는 이유로 이름캐나 있다는 무속인들은 한번쯤은 여기서 굿을 한단다. 밤새도록 북소리와 꽹과리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더니 아침에 본 해수욕장은 온통 타다남은 초뿐이다. 명색이 국립공원이라면서 이렇게 허접하게 관리하는데 감탄을 금할 길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