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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잔치가 아니라 꼬막잔치를 했습니다.
연말에 즐기는 인천 연안부두 유람선 31일 점심부터 오늘(3일) 점심까지 3일동안 울 엄마 환갑 잔치를 했습니다. 엄마 형제분 열 분과 넷째집 식구 열네명을 포함하여 24명이 3일동안 열외없이 10끼니를 먹고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4명이 보내기에 울 집이 좁기는 하지만 그런건 절대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북적거리면서도 불편하게 느끼시는 분들 없이 오히려 복잡한거를 즐기다 가셨습니다. 31일과 1일 이모저모입니다. 젤 위 사진은 외갓집 형제분들 친목계 연말결산하는 모습인가 봅니다. 중간에 외사촌 가족들도 찬조 출연 했다 갔습니다. 1월 2일은 하루동안 임대한 28인승 우등관광버스를 타고 시민회관 앞에서 10시에 출발해서 인천으로 출발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일단 미리 예약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든든..
11월의 끝에서 봄을 느끼는 남해 스포츠파크 스포츠 파크 안내문 스포츠 파크로 들어 가는 다리 밤에 왔을땐 조명이 멋있어서 제법 운치 있었는데 낮에 오니 그런 즐거움은 느낄 수 없다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풍경 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왼쪽 풍경 11월 말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따뜻한 풍경이다 스포츠 파크옆의 조각공원 입구에 세워진 조형물 조각공원을 들어서면 보이는 스포츠파크 호텔 해안 도로 가는 길에 만난 동백꽃 보물섬 남해에는 봄이 오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따뜻한 날씨이다 그래서 야구나 축구 선수들이 전지 훈련을 많이 오는가보다 스포츠 파크 산책도로 중 해안 산책도로 오른쪽 제일 안쪽이 발 마사지를 할 수 있는 곳이고 중간이 자전거도로 왼쪽 바깥은 조깅도로다 왼쪽으로 보이는 바다 너머엔 여수인데 맑은날엔 여수공항까지 잘 보이는데 아쉽게도 흐린날..
와우정사의 늦가을 풍경 꽤나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 와우정사를 가는 내내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기대감이 너무 커서일까? 제법 먼길을 나선 보람이 없는듯 했다. 그렇다고 와우정사를 펌하하려는 것을 아니지만 내가 절을 자주 찾는 이유는 산사에서 전해져 오는 고즈넉함과 산사에 머무는 동안만이라도 그 분위기에 동화되어 어설픈 구도자의 흉내라도 내 볼 수 있는 여건 때문인데 와우정사는 나의 취향(?)은 아닌 듯했다. 그저 산등성이 여기저기에 불상 하나씩 덩그라니 앉혀놓고 그도 아니면 돌들을 모아 그럴싸한 탑이나 만들어 놓은게 불상테마공원의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단풍도 제법 이쁜게 잠시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싶었다.
부소산 산책 다들 얼짱 각도를 취하느라 분주하죠?? 그 중에서 제수씨가 포즈에 신경을 제일 많이 썼는데..사진이 이렇게 나왔으니..ㅜㅜ 이 사진이 최고 작품 사진인데 낙화암 벼랑에서 찍느라 팔과 다리가 후덜덜..역시나 사진도 덜덜덜~~ 이사진도 연출인거 다 아시겠죠..45도 각도로 서서 먼산을 바라 보는듯 찍어냐 한다나??
독산성(세마대)에서 가을을 음미하다. 바쁜 일상에 깊어 가는 가을을 음미할 시간도 없이 지나는 것이 아쉬워 가까운 독산성의 산책로를 올라 보았다. 독산성은 오산시 북서쪽의 작은 산자락을 감고 있는 산성이다. 성벽을 따라 약 3km 정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산 정상에는 세마대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 정자와 보적사란 조그만 사찰이 있을 뿐 그리 볼거리가 있는 곳은 아니다. 하지만 화려한 가을 단풍이 없더라도 나름대로의 가을을 음미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고 그 마음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가을이 마음속에 스며드는 듯하다. 역사적인 의미의 독산성과 세마대 독산성은 사적 제 14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성의 총연장은1,100m이며,내성은 350m이 달하는 아담한 산성이다. 독산성의 처음 축조연대는 분명치 않지만, 독산성의 위치적 특성이 용인,양..
수리산 태을봉 깜짝 번개 원래는 서울 하늘공원이 계획 되었으나 빵꾸나고 추석 다음날 아침에 갑자기 관악산을 가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등산화 및 등산복이 준비 되지 않은 사람이 있는 관계로 다시 빵꾸나고 아쉬운 맘을 달래려 수리산 태을봉을 오르기로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지은이의 공로로 태을봉을 장장 4시간동안 올라 갔다 온 전설을 남겼습니다. 우리 아빠와 김서방을 기다리고 있눈 중입니다. 철주네 식구는 전부다 구두를 싣고 산에 올랐답니다. 빨간구두 아가씨가 힘들어 해서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지은이에게 포즈를 취해 달라고 했더니..어디서 많이 본 듯한 표정이죠..ㅋㅋ 설마 그 무엇을 의도하신 것은 아니시겠죠?? 노숙자 놀이 중이랍니다. 지은이는 잠시도 쉬지 않고 떠들었답니다. 아빠와 무슨 말을 하는지.. 혼자서도 잘 오르는 지..
대부도 대하 나들이 대하가 제철이고..몇일 안 남은 정숙이 생일을 앞당기고.. 기타등등의 껀수로 부여 누나네가 참석지 못한채로 대하를 먹으로 대부도로 갔다 왔습니다. 몇년전 갔던 대부도 대하 양식장을 더듬어 가느라 시간을 아주 쬐끔 소비했지만 다들 즐거운 맘으로 대하를 먹고 돌아왔습니다. 양식장 방갈로 전경입니다.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 조금 더 큰 방갈로를 사용했습니다. 주문한 대하가 나오기 전에 막간을 이용해 아이들은 노래를 부를려고 준비 중입니다. 어른들은 양식장에서 공짜로 제공하는 포도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질이 쬐끔 떨어지는 포도를 잔뜩 쌓아놓고 맘껏 먹으라 하네요. 아이들은 아직도 노래를 고르고 있고.. 드디어 오늘의 초대가수 김지은양입니다. 미진이는 선곡을 하고 지은양은 대하를 다 먹을 때까지 쉼없이 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