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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생각나는대로)

잡초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 했으나
세상사람이 하찮게 여겨 따로 이름을 붙여주기 귀찮아
그냥 잡초라고 부르지만
그것은 화려한 것만 보고 싶어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줄 아는
어리석은 사람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것일 뿐일지니..
내가 모른다하여 이름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 쓰임새가 없는 것이 아닐진대
자기의 무지함은 모르고  잡초만 천하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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