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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추억의책장)/가족과친척들

전나무 숲길에 몸이 가뿐해지는 오대산 월정사

 월정사 주차장에서 정숙이네 식구와 만났습니다. 뭔 할 얘기들이 그리 많은지 월정사 들어 갈 생각을 안합니다.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하는데 아빠는 왕따가 아니라 평창군 관광 안내도를 보고 계시는 중입니다.

 

 2학기는 일등 해 달라고 비는 것일까.. 아빠가 사업 잘 되게 비는 것일까..참 궁금합니다.

 

 오대산 월정사 금강문..
전나무 숲길에서 산림욕을 할려고 왔는데 월정사를 통하지 않고는 가지 못하게 해서 월정사 관람을 합니다.

 



 미진이가 사진을 찍을려고 하면 어김없이 옆으로 와서 포즈를 취하는 지은이..

 


 여기도 윤장대가 있네요.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돌리면 천당을 간다기에 딱 한바꾸 돌렸습니다.

 

 국보 34호인 월정사 구층석탑입니다. 우리 식구들은 무슨 말이 하는지 항상 저렇게 몰려 다닙니다.

 

 절 앞 마당에서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지..

 

 다리를 둥둥 걷고 논물 보러 가시는지..

 



 월정사 관람을 끝내고 이제 전나무 숲길로 가 볼까요?

 

 전나무 숲길에 미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네요.

 



전나무 숲길을 한 걸으면 십년은 젊어진다고 하는데 믿거나 말거나.. 암튼 전나무에서 나오는 상쾌한 공기는 일품이였습니다. 

 

 전나무 숲길이 끝나는 곳에서 차를 기다리는 가족들..

 

 MBC 방송에 나왔다는 "산촌"에서 1인분에 12,000원 하는 산채 정식과 황태찜 그리고 옥수수 동동주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을 먹고 공던지기로 소화를 시키는 영민이

 식욕이 왕성한 무진이는 밥을 금방 먹고 또 육포를 먹고 있네요.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고..

 

 재밌어 보인다며 애들 글러브를 뺏어서 한두먼 던지고 받더니.. 

 

 결국..사고를 쳤습니다.

 

 그래도 재밌다며글러브를 돌려주면서 싱글벙글...차에 타면서 하는 말이 걸작입니다.
"사람들이 왜 아들 하는지 알겠네..나도 아들 놔서 공놀이 하고 싶당~~"

 

 착한 미진이는 언제나 지은이 손을 꼭 잡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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