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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추억의책장)/가족과친척들

제주도 여행(첫째날)-성산 일출봉1

2011년 1월 7일부터 2011년 1월 9일까지 우리집 14명 전원이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제주 여행의 테마는 트레킹입니다..
그동안은 제주여행 하면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을 따라 관광 위주로 정신없이 돌아보고 왔는데
울 부모님이 이 만큼이라도 걸어다닐 수 있을 때 천천히 제주를 즐기며 걸어보자는게
이번 여행의 목적이였습니다.

그래서 첫째날은 제주의 동쪽인 성산 일출봉과 섭지코지 트레킹을 하고
둘째날은 제주의 중심인 한라산을 가볍게(?) 오르고 태디베어 박물관을 관람하고
셋째날은 제주의 남쪽 해변을 걷는,,
제주 올레길 중에서 최고 아름다운 코스인 7번 코스를 트레킹 하고
7번코스의 마지막에 있는 여미지 식물원과 천제연 폭포를 관람하는걸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첫째 둘째날은 날씨가 도와줘서 가능했는데
셋째날은 비와 눈보라가 치는 바람에 올레길 트레킹을 할 수 없었습니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남쪽 해변을 유람선을 타고 유람을 하고 여미지 식물원을 관람하고 김포로 돌아왔습니다..



제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집입니다.. 고등어 조림과 갈치조림이 유명한 집이며 성산일출봉 해변가에 있습니다.



갈치조림입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줌마들이 밥도 먹기전에 낮술부터 즐기고 있습니다.. 

아줌마들이 마시는 술이 요놈인데 정말 달짝지근합니다.. 애들도 한 모금씩 했다는..


갈치조림을 깨끗히 비웠습니다.. 맛 평가는 별 다섯개 중에 네개 줘도 무방할듯합니다..
 

식당 앞에서 폼 잡으며 티타임을 즐기는 영웅이.. 이번 여행 내내 애들 맞잡이 역활을 톡톡히 한 듬직한 조카입니다..


남는건 사진 뿐이니 인증샷을 날려야겠죠..?? 조카가 똑딱이로 찍은 사진입니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발걸음도 가볍게 일출봉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헉..에스키모 복장을 하신 분은 누규..?? 울 부모님이시군요..ㅋ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단단히 꽁꽁 싸매고 올라갑니다..^^


헐~ 연예인 출동인가요?? 사진 찍히는 사람이 세명 사진 찍는 사람이 세명이로군요..ㅋ

일출봉을 오르며 돌아 본 모습입니다.


이번 제주여행 내내 사촌 언니 꽁무니만 따라 다니는 동생입니다..
그런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다니는 언니이구요..^^


동생은 언니가 하는거는 뭐든지 따라합니다..ㅋ












조그만 틈만 보여도 들어가고 장난치는 조카입니다..



어떤 집안이나 이런 장난 꾸러기는 꼭 있죠..ㅋ 여행 내내 사진 찍는 걸 방해하는 영민이입니다.. ㅋㅋ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선 방해하기 위해 미리 준비 중에 있습니다..ㅋ





정상을 오르지 직전에 하늘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 줍니다.


허걱!! 이 산적은 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