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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추억의책장)/가족과친척들

비가 내리는 날엔 더 운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




오전 10쯤에 대관령 양떼 목장에 도착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부여에서 올라온 영웅이네와 주차장에서 만난후 애들한테 그냥 돌아갈까 하니 절대 안된다고 해서
비 옷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따뜻한 어묵으로 속을 든든히 합니다.




비도 내리고 바람도 쌀쌀했지만  다들 기분은 좋은가 봅니다. 비바람을 가르며 목장에 오르는 중입니다.



비가 와서 제법 운치가 있는데 카메라의 성능이 다 표현을 못하네요.


 

 햇빛 가릴려고 가져온 양산을 우산 대용으로 쓰고 있는 아줌씨는 나름 멋있다고 자랑합니다.

 

 목을 축이고 있는 양인데 하얀 양을 생각했는데 양털이 까무잡잡해서 다들 실망했습니다.
뉴질랜드를 다녀온 영웅이는 뉴질랜드에서도 하얀 양은 드물다고 말하더군요. 

 


 

 철주의 DSLR 카메라가 이번 여행에는 제법 바깥 구경을 했답니다..
폼만 그럴듯한건 아닌지.. 철주말로는 사진찍는것도 폼생폼사라고 하더군요.

 

 비가와서 양이 없을 줄 알았더니 다행히 양은 아주 많았답니다.

 

 

 비옷이 자꾸 발에 걸린다고 심통 부리는 지은이와 

 그걸 보고 귀여워 죽겠다는 아줌마들..

 

 

 

 

 사진찍는 명소인가 봅니다.  우리 식구들은 다 어디로 갔지??

 

 

 여기서 철주에게 사진을 찍히고 있었군요.. 가족사진 찍는데 살짝 끼어드는 지은이..
이번 여행에서 사진찍는 것만 보면 끼어 들어서 가족사진은 지은이 몰래 숨어서 찍어야 했답니다..ㅋㅋ

 

 양 건초주기 체한장입니다. 입장 티켓을 줘야 건초 한 바구니를  줍니다.
입장티켓을 들고 뛰어가는 지은이..

 

 지은이에게 시범 보이신다더니 어째 할아버지께서 더 좋아하십니다.
 

 

 

 지은이도 양떼 목장에서 즐거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