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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에서 유유자적 신선놀음 한낮의 열기가 에어컨을 필요로 할 때 자연바람과 그늘을 찾아서 올라 간 보문산.. 보문산이 대전의 진산이니 등산도 좋지만 이번엔 유우자적 신선놀음을 하기로 작정하고 온지라 망향탑 부근 데크에 돗자리를 펴고 맥주 한잔에 시름을 털고 태블릿으로는 무심히 지나간 시트콤을 틀어놓고 드러누워서 졸리면 졸린대로 한껏 호사를 누리자니 문득~ 옛 시인이 노래한 싯구가 생각난다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개 하고 누우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만족한다"
운악산 현등사 가는 길 현등사는 해발 935m의 운악산 8부 능선에 자리한 경기도 가평의 유일한 천년고찰이며 가장 큰 사찰이다. 운악산은 경기 소금강으로 부르며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운악산 입구에서 현등사까지 가는 길은 정비도 잘 되어 있고 완만해서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계곡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지루함도 없어서 좋다
아름다운 계절에 눈 한번 감았다 뜨고나면 천지간에 꽃들이 흐드러 지고 그 꽃들 채 보기도 전에 어느새 꽃은 또 지고.. 꽃 진 자리마다 하루가 다르게 무성한 잎새들은 작은 바람결에도 수줍은듯 여울 거린다. 도심속 거리의 조경으로 심어진 대형 화분속 청보리의 일렁거림이 바쁜 발길을 잡는데 그 보리 한줄 뽑아 입에대고 삘릴리 보리피리 불면 어디선가 종달새 포르르 날아와 줄것만 같다. 남자의 가슴이 이렇게도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그저 비온 뒤에 산 기슭에 그윽한 운무같이 갈피를 잡지 못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였다. 부질없이 아름다운 계절 탓을 해 본다. 다른이의 어리석움 마저도 너그러히 용서해줘야 할 것 같은 이 아름다운 계절에 나의 가슴에서 숨쉬고 있는 이 외로움은 도대체 용서가 되지 않는다.
대전 뿌리공원 맛집 장수두부촌 대전 뿌리공원 맛집 장수두부촌의 메뉴중에 교자상(특) 상차림.. 80000원 먹어보면 결코 비싼 가격이 아니다 양념 장어가 비린 맛이 전혀 없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장어 먼저 먹고 두부김치를 먹는 동안 버섯전골은 서둘지 말고 느긋하게 오래 끓여야 맛있다 처음엔 엥~ 왜 이렇게 닝닝해? 하는데.. 실망하지 말고 진득하게 끓이면서 기다리면 원하는 그 맛이 난다
대전 뿌리공원 게국지 맛집 수미정 43년 전통의 게국지 명인의 집 수미정-대전 안영점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게국지.. 기본으로 나오는 공기밥 보단 양념 혹은 간장 비빔밥을 곁들어 먹는게 진리.. 개인적으로 송촌점 보단 안영점이 맛도 더 좋은 느낌이고.. 또 더 조용해서 좋다
대전 보문산 장대루의 봄 대전의 진산 보문산 장대루에 내린 봄의 향기
대전 문창동 맛집 진주면옥에서 진주냉면을 맛보다 대전에서 진주냉면을 맛보게 될 줄은.. 대전천 라이딩길에 우연히 이란 간판만 보고.. 기대반 의심반으로 들어간 집인데 진주에서 먹는 그 정도의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시 오고싶은 집이다. 대전천 바로 옆 뚝방길에 있으며사진에서 보듯이 문창시장 입구 바로 옆에 있어 찾기는 싶다 가격도 이 정도면 비싸다 할 수 없고.. 여느 냉면집에서 나오는 기본 반찬.. 진짜 놋그릇은 아니지만 무늬는 놋그릇의 흉내를 냈고 정갈하게 담긴 반찬을 보니 기분이 좋다. 먼저 나온 육회새싹 비빔밥.. 참기름탓인지 비빔장 탓인지 조금 느끼한듯 하지만 9000원의 값어치를 하기에는 충분하다. 흠.. 드디어 나온 냉면.. 내용물이 진주냉면 특유의 육전도 있고.. 계란지단과 육전고명이 제법 많다. 다른 고명들과 어울린 담긴 모양새가..
대전 테미공원 벚꽃에 취하다 테미공원에 벚꽃이 만발했다. 축제는 6일부터이지만 이번주에 비가 계속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슬쩍 가봤더니 이미 벚꽃이 만개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상 기온 때문이라는데.. 암튼 도심 속에서 벚꽃을 감상하기엔 충분한 테미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