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생각나는대로) (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잡초 세상의 모든 것은 존재의 이유가 있다 했으나 세상사람이 하찮게 여겨 따로 이름을 붙여주기 귀찮아 그냥 잡초라고 부르지만 그것은 화려한 것만 보고 싶어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 볼 줄 아는 어리석은 사람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것일 뿐일지니.. 내가 모른다하여 이름이 없는 것이 아니고 그 쓰임새가 없는 것이 아닐진대 자기의 무지함은 모르고 잡초만 천하다 한다. 무속인들의 굿소리에 잠 못드는 문무대왕의 혼 문무대왕릉 앞 봉길해수욕장 소위 "신발"이 잘 받는 다는 이유로 이름캐나 있다는 무속인들은 한번쯤은 여기서 굿을 한단다. 밤새도록 북소리와 꽹과리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더니 아침에 본 해수욕장은 온통 타다남은 초뿐이다. 명색이 국립공원이라면서 이렇게 허접하게 관리하는데 감탄을 금할 길이없다.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