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철주가 뒷짐을 진걸 보니 마음도 가볍게 산을 오르는거 같습니다.
지은이도 혼자서 제법 잘 올라가고 있군요.
보기 좋은 부자의 모습입니다.
젤 먼저 앞장서서 가던 지은이가 딴엔 재롱을 부리는가 본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간간히 뒤돌아서 포즈도 취해 주면서..
잠깐 쉬는 중인데 아버지께선 어느새 막걸리를 꺼내시는군요.
지은이 전용 물을 꺼내길래 자기가 마실려는 줄 알았더니
아빠가 토마토 먹을려고 하니 물을 마시고 먹어야 체하지 않는다면서
아빠에게 건내더군요.
뉘~집 딸인지 기특하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시는 지은이 할머니는 흐뭇해 하시는군요.
제수씨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환하게 웃어 주시고..
지은이가 협상 중에 있습니다.
울 엄마가 당첨됐군요.
다시 내려서 걸어 올라가고..
지은 아빠는 지은이를 붙잡고 가는건지 끌고 가는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ㅋㅋ
지은이가 또 협상을 하고 있군요. 이번엔 뭘까요?
음료수를 하나 획득했군요.
지은이가 많이 힘든가 봅니다.
지은이를 바라보는 지은아빠는 심각하고 울 아빠 엄마는 마냥 즐거워 하네요.
지은이가 힘들어서 못 가겠다며 업히기 위해서 미인계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미인계에 넘어 갔나 봅니다.
지은아빠는 심각하게 고민하더니 신발끈을 다부지게 매는군요.
미인계를 성공해서 즐거운 지은이..
지은이에게 속은 걸 알면 지은아빠는 어떤 표정일까요?? ㅋㅋ
우여곡절 끝에 삼분의 일 지점에 도착해서 인증샷을 날립니다.
바다도 내려다 보고.. 안개인지 황사인지 때문에 바다가 안 보이네요..ㅠㅠ
울 아빠 단독 인증샷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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