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다니는 길가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인데
볼 때마다 인상이 구겨진다
과연 누가 앉고 싶을까??
한번도 사람이 앉아 있는걸 본적이 없다.
왠지 저기 앉으면 앉는 사람도
쇠사슬에 묶여져 있는 느낌일듯..
저 의자 주인은
누군가 앉아서 휴식을 취하길 원하기는 하는걸까??
차라리..
저 흉물스런 물건들을 치우거나
쇠사슬이 풀리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수필(생각나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계절에 (0) | 2021.06.17 |
---|---|
끝선의 정렬 (0) | 2010.04.19 |
대전 도솔산 내원사에서 (0) | 2010.03.11 |
충무로 극장 (0) | 2010.02.19 |
부모은중경탑 (0) | 2009.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