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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농장에서 2008년 추석 하루 전날 군포 화물터미널 근처에 있는 아버지의 농장에 나들이 갔었는데.. 아버지는 그간의 배추 농사에 대한 성과를 어머니에게 일일이 브리핑 하시는데...(표정 봄 보셔..얼마나 진지 하신지를..) 어머니는 배추에 비료를 넘 많이 주었다고 타박중...(큰 모자를 써도 못마땅한 표정이 다보여요...) 철주 뒤에 계신 분이 지은이 엄마인데.. 철주가 넘 크다 보니 안보이는군요.. 아버지와 엄머니가 여름 내내 맛있게 드셨다는 방울 토마토.. 마지막 남은 토마토를 먹겠다고 보채는 지은이와 자기만 먹겠다는 젊은 아빠와의 접전...ㅋㅋ
구름도 쉬어가는 청도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 출입 매표소 앞에도 여느 절집 앞 풍경과 마찬가지로 상가가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우린 운문사 주차장이란 곳에 주차를 하지 않고 상가 주위를 돌다가 마침 모텔앞에 넓은 공터가 있어 그 곳에 공짜(?)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했다. 매표소를 지나니 좌우의 소나무가 손님을 맞이했다. 소나무는 하늘이 보이지 않을만큼 빽빽히 들어서 있었다. 이 소나무들은 절집의 정문이 나올 때까지 이어졌다. 물론 중간에 더러 끊어 지기도 하지만 그리 탓할 정도는 아니였다. 가람이 나올때까지도 오르막길이라고는 없다. 가람으로 향하는 길은 계룡산의 갑사 가는 길과 비슷했다. 모두들 절집으로 가는 내내 오른쪽으로는 계곡이 이어져 있어 그 계곡을 구경 하느라 지루하고 힘들 겨를도 없이 절집까지 도착했다. 도착하고 보니 계곡이..
오산 물향기 수목원에서 사람향기에 취하다 여행의 즐거움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으로 향하기 전 아파트 마당에서 좋아하는 아이들..(흠. 더 좋아하는 어른이 있었구만!) 수목원 가는 차안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는 내내 잠시도 말하기를 멈추지 않는 지은이.. 그걸 다 받아 주는 이쁜 미진이.. 금강산도 식후경 미숙,정숙,주은이가 준비한 김밥과 떡.. 그리고 과일과 맥주.. 수목원 도착하지마자 숲속 쉼터에서 일단 준비해 온 밥 부터 먹고.... 배부르다고 하던 사람들도 맛있다며 하나씩 집어먹더니 어느새 그 많던 김밥이 바닥으로 향해가고.. 김밥 먹는 모습을 찍는 초보 사진사도 있고.. 배가 부른 아이들은 따로 돗자리 깔고 놀고.. 아이가 있는 곳에 꼭 있는 어른도 있다. 우리는 사촌 영웅이와 무진이.. 미진이와 지은이.. 영민이와 무진이.. 우리는 한가족 ..
MBC 연기 대상 공동수상-시청자에 대한 문화테러이다. 우선 개인적으로 필자는 연말에 "연기대상" 같은 시상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연말 시상식이란 것이 따지고 보면 각 방송사의 집안잔치이고 연말에 자기네 방송사를 위해서 얼만큼의 공헌을 했나를 따져서 논공행상을 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런 시각으로 보면 남의 잔치에 감놔라 배놔라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연기대상이란 것에는 자기네들끼리의 논공행상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청자가 뽑은 베스트 커플"을 비롯한 여러가지 상에 시청자를 잔치의 관객으로 대접하고 있고 또 남의 잔치에 참가하는 것에 대한 댓가도 문자 전송료 100원을 별도로 지급했으니 시청자의 한사람인 나로서도 의견을 말할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연말 시상식을 좋아하지 않는 내가 mbc의 연기대상은 2년 연속으로 시청했다. 두 번 모두 연기자 김명..
경주에서 문무대왕릉에서 수하..너 뭐하니?? 일종이..자세가 어째 영~ ㅠㅠ
무속인들의 굿소리에 잠 못드는 문무대왕의 혼 문무대왕릉 앞 봉길해수욕장 신발이 잘 받는 다는 이유로 이름캐나 있다는 무속인들은 한번쯤은 여기서 굿을 한단다. 밤새도록 북소리와 꽹과리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더니 아침에 본 해수욕장은 온통 타다남은 초뿐이다. 명색이 국립공원이라면서 이렇게 허접하게 관리하는데 감탄을 금할 길이없다.
군포 철쭉동산에서
수원 화성 나들이 차창으로만 구경하던 화성을 꼼꼼히 둘러보기로 마음먹고 갔으나 화성 전체를 돌아보지는 못하고 화홍문에서 서장대까지만 들러 보았다. 일단 가벼운 몸 가짐을 위해 방화수류정 옆에 있는 화장실에 들렀더니 느낌이 좋다. 출입문이 양쪽으로 있어서 답답하지 않고 시원하며 중앙 홀에는 벤치와 나무가 있다. 아마도 책을 읽고 있는 사람을 직접 보지 못했다면 화장실에 벤치가 왜 필요할까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약간의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나도 벤치에 앉아 같이 들어간 일행을 기다려 보았다. 맞바람이 불어서 더운 날씨인데도 시원하고 염려한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다. 화홍문 수원성의 북수문 위에 누각을 세워 화홍문이 이름 붙였다 한다. 화홍문은 수문 쪽으로 접근 하는 적을 감시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라 하는데 누각에 올라보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