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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에 떠나는 강화도 마니산1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서 부모님을 모시고 강화도 마니산을 다녀왔습니다. 철주가 뒷짐을 진걸 보니 마음도 가볍게 산을 오르는거 같습니다. 지은이도 혼자서 제법 잘 올라가고 있군요. 보기 좋은 부자의 모습입니다. 젤 먼저 앞장서서 가던 지은이가 딴엔 재롱을 부리는가 본데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네요..ㅎㅎ 간간히 뒤돌아서 포즈도 취해 주면서.. 잠깐 쉬는 중인데 아버지께선 어느새 막걸리를 꺼내시는군요. 지은이 전용 물을 꺼내길래 자기가 마실려는 줄 알았더니 아빠가 토마토 먹을려고 하니 물을 마시고 먹어야 체하지 않는다면서 아빠에게 건내더군요. 뉘~집 딸인지 기특하기도 합니다.. 그 모습을 보시는 지은이 할머니는 흐뭇해 하시는군요. 제수씨도 카메라를 들이대니(?) 환하게 웃어 주시고.. 지은이가 협상 ..
민주당 경기도당 전당대회 지난 일요일 경기대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도당 전당 대회 이모저모입니다. 식전 행사로 문화 공연이 있었습니다 민주당 당기도 펄럭이고.. 정세균 대표님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정동영 상임고문의 축사도 있었구요. 너무 어둡고 멀어서 군포시장 김윤주 후보님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누구와 악수하시는지는 다들 아시겠죠??
달도 머물다 간다는 충북 영동의 월류봉 산에 푸르름이 더 해야 멋있는데 조금 일찍 온 듯하다 이란 펜션 여기는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곳인데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모든 식수와 전기를 공급해 주고 있슴다. 월류봉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월류정 앞의 초강천을 건너야 하는데 무슨일인지 작년에 왔을땐 당당히 버티고 있던 돌다리가 어디가고 없다. 초강천 앞에서 난감해 하고 있는 어떤 아저씨의 모습 월류봉 제1봉에 바라 본 초강천과 야영장 그리고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 원촌리 마을 1박2일 영동편과 드라마 포도밭 그사나이를 촬영했던 원촌리로 가는 길 1박2일에서 하룻밤 묵었던 느티나무 그늘 너무 일찍 가서 나무에 이파리가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다 1박2일 멤버들이 복불복을 벌였던 평상 월류봉 입구 정자 공원에서 반가운 손님을 만났다 오랫만에 보는 ..
대전 서구 변동공원의 봄 변동공원은 도심 속에 있으되 시골 동산 같은 느낌을 준다 체육시설이 나즈막한 언덕에 마치 둘레길 인듯한 오솔길에 올망졸망 있어서 재밌다 근린공원이지만 꼭대기 전망대까지는 제법 앙팡진 등산로인듯 아닌듯한 오르막을 올라야 해서 가볍게 운동하기엔 딱이다
끝선의 정렬 혜인중기에서 몇일 전 수입해서 바다건너 온 후로 아직 시승도 하지 않은 따끈따끈한 굴삭기가 참하게 진열되어 있기에 행사전에 한컷!!
송도 신도시의 <센트럴파크> 나들이 //                   //
대전 도솔산 내원사에서 대웅전과 스님과 백구의 공존 3월이 되고서도 좀 처럼 봄이 되길 거부하는 날씨 때문에 계속해서 비와 눈이 내리기를 거듭하다가 모처럼 화창한 햇살 가득한 봄 기운이 만연한 오후를 무료하게 보내는게 아까워 가까운 도솔산에 올랐다. 눈이 내린 직후라 등산로 주위 나무들에 쌓인 눈이 녹는 중이라 눈 녹은 물이 떨어져 옷과 머리가 형편없게 되어서 아쉬운 맘을 뒤로하고 내원사에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대한 불교 태고종파의 내원사는 정말로 아담하기 그지 없었다. 전각이라고는 사진 속의 대웅전과 종무소와 스님들이 기거하는듯한 건물이 대웅전 오른편에 자리하고 대웅전 왼편에는 새로 지은듯한 웅장한 대적광전이 위풍당당히 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위풍당당한 대적광전 보단 아담할 뿐더러 그나마 뜰의 나무들에 가려서 현판조차 읽..
충무로 극장 요즘 누가 영화를 보려면 종로, 충무로를 가야 한다고만 생각하겠는가? 동네마다 지하철 환승역 주변에는 멀티 플렉스 건물이 빽빽하고 화질이 첨단인 태블릿,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내 친구 중에는 아직까지도 '모름지기 대작은 대한 극장에서 봐야 하는 법이야' 라면서 굳이 먼 길을 가는 녀석이 있다. 뭐, 그 영향으로 나 역시 가끔 '대작'을 보러 대한 극장을 들러본다. 오히려 예전의 대한극장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런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대한극장은 꽤나 멀티플렉스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8층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하늘 공원이 있기에 오히려 나는 대한 극장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특히 남산에 올라갔다가 순환버스를 타고 내려와서 충무로에 내린 뒤 다시 하늘 공원을 올라가는 코스는 제법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