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응원이 끝나고 다들 기분 전환할겸
비오는 날 아침에 전날 함께 응원했던 동지와 KTX를 타고 부산역으로 갔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스리 왔지만 이까짓 비쯤이야
하면서 불굴의 의지로 원래 목적지인 태종대로 향했다
우(雨)중인데도 이외로 사람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도 있었고
또한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를 태종대이랴 싶어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으나 사진으로 담기엔 역부족이었다
한손으론 우산 들고 한손으로는 육중한(?) 카메라 셔트를 누르기도 힘든데 바람은 어찌나 불던지 우산은 날아가고 렌즈엔 물방울이 가득하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타오르는 투지로 찍은 사진들을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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